매년 가을 부산은 영화의 도시로 다시 태어납니다. 하지만 올해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예년과는 다른 특별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우선 관객 친화적 변화가 있습니다. BIFF는 올해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현장 오프라인 창구 운영을 도입했습니다. 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영 당일 및 익일 오전 상영장을 현장 구매할 수 있도록 매표소를 운영하는데요. 또한 배리어프리 상영관과 사회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 참여를 강화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론 경쟁부문 신설입니다.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며, 30회를 맞아 본격적인 경쟁부문을 신설하여 아시아의 시선으로 아시아의 영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아시아 주요 14편을 초청하고, 대상·감독상·심사위원특별상·배우상·예술공헌상 등 다양한 시상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영광의 수상자에겐 태국의 세계적인 감독이자 설치 미술가인 아피찻퐁 위사레타쿤의 컨셉을 디자인한 트로피가 수여된다고 합니다.
이번 부국제에서 공식 상영작은 총 241편으로 전년 대비 17편 증가했으며, 전체 연계 프로그램을 포함하면 328편 규모입니다. 더 많은 작품으로 다양성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네요.
또한 라인업 역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의 도약과 축제의 현장을 만들기 위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박찬욱, 이창동, 봉준호 감독 역시 전부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세계적인 거장들의 기념비적인 참석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아장커, 두기봉, 차이밍량, 마르지예 메쉬키니 등등.. 특히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은 특별전을 계기 삼아 그의 80여 년 생애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 영화제를 방문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합니다.
배우 라인업도 빠질 수 없죠. 일본의 니시지마 히데코시, 오카다 준이치, 니노미야 카즈나리, 오구리 슌, 야기라 유야, 키타무라 타쿠미, 마츠무라 호쿠토. 홍콩의 양가휘. 대만의 이강생, 서기, 계륜미, 허광한 등등 레드카멧을 수놓을 아시아 최고 스타들의 모습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특별함으로 중무장한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의 가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세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시아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시상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